오늘은 국내외의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올해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들 업체는 차체 크기를 줄이거나 저렴한 배터리를 사용하여 2000만~4000만원대의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중저가 경형 SUV,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는 하반기에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차량은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되며, 전기차 설비 구축이 마무리되어 현재 최종 점검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비교적 저렴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기아의 '레이 EV'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용된 전략입니다. KG모빌리티의 ..